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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기 빼랄때 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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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해군
작성일 2006-06-07 15:51
댓글 0건
조회 511회
본문
내가 여러 여자와 사고를 쳐 봤지만 이런 여자는 처음이었다.
이미 초조하기까지 하자.
내가 잘못 한건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든다.
아가씨는 이제 눈물까지 흘리고 있다.
아저씨 : 미치겠군, 아가씨! 이제 그만 정리하고 헤어지자니까.....
아가씨 : 아저씨 너무하세요. 흑흑 그럼 남은 이 흔적은 어떻게 하라고요.
아저씨 : 아니, 정 그러면 내가 돈을 준다니까?
아가씨 : 아니, 이게 돈으로 되요?
처음이란 말이예요. 흔적은 분명히 남을꺼예요.
아저씨 : 이봐 요즘 기술이 좋아서 흔적도 없이 해 준다고....
아가씨 : 흑흑 아저씨 아까 빼라고 했을 때 빼면 이런일 없잖아요.
그렇게 밀어 붙이면 어떻해요 흑흑...
아저씨 : 아니 아가씨 몇살인데 그래 그렇게 경험이 없으면 이런곳에 왜 들어 온거야?
아가씨 : 흑흑 저도 싫었는데 이런 곳에 와 봐야 한다고.... 친구가.... 흑흑
아저씨 : 아~ 이런 미치겠네
아가씨 : 흑흑
그때 이미 경찰이 다가오고 있었다.
나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아저씨 : 이거봐.... 경찰까지 부른거야?
아가씨 : 흑흑
아저씨 : 아니 이게 나만 잘못한건 줄 알아?
아무리 처음이라고 그렇지 너무 한거 아니야?
경찰 : 실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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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 아~ 골목길에서 접촉사고 내 놓으시고
이렇게 차 안 빼고 싸우시면 어떻해요?
민원 들어왔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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