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9기 인생은 구름이며 바람인것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궁산
작성일 2006-06-10 16:59
댓글 0건
조회 770회
본문
♡인생은 구름이며, 바람인 것을♡
누가 날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번 왔다 가고 아니 오며
인생 또한 한 번 가면 되돌아 올 수 없으니
이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 않으리요.
오늘 내 몸에 안긴 겨울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오늘의 나를 외면하며 스쳐가리니
지금 나의 머리 위에 무심이 떠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구름이 되어
무량세상 두둥실 떠가는 것을.
잘난 청춘도, 못난 청춘도
스쳐가는 바람 앞에 머물지 못하며
못난 인생도, 저 잘난 인생도
흘러가는 저 구름과 같을진데.
어느 날 세상 스쳐가다가
또 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 가는 생을 두고
무엇이 청춘이고 그 무엇이 인생이라고
따로 말을 하리까.
우리네 인생도 바람과 구름과 다를 바 없는 것을.
누가 날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번 왔다 가고 아니 오며
인생 또한 한 번 가면 되돌아 올 수 없으니
이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 않으리요.
오늘 내 몸에 안긴 겨울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오늘의 나를 외면하며 스쳐가리니
지금 나의 머리 위에 무심이 떠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구름이 되어
무량세상 두둥실 떠가는 것을.
잘난 청춘도, 못난 청춘도
스쳐가는 바람 앞에 머물지 못하며
못난 인생도, 저 잘난 인생도
흘러가는 저 구름과 같을진데.
어느 날 세상 스쳐가다가
또 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 가는 생을 두고
무엇이 청춘이고 그 무엇이 인생이라고
따로 말을 하리까.
우리네 인생도 바람과 구름과 다를 바 없는 것을.
- 이전글49 현판식 06.06.10
- 다음글♡힘이 들수록 웃고 삽시다♡ 06.06.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