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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기 내가 있고 싶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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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걸
작성일 2006-07-19 14:06
댓글 0건
조회 748회
본문
내가 서고 싶은 곳은
그대 옆입니다.
그대 앞도 아니고
뒤도 아닌 그대 옆입니다.
내가 머물고 싶은 곳은
그대 곁입니다.
너무 멀지도 않고 너무 가깝지도 않은
그대 곁입니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은
그대가 알고 있는 곳입니다.
이미 잊어버린 곳도 아니고
갈 수 없는 나라도 아닌 우리가
같이 걸으면 기쁘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내가 웃고 싶을 때는
당신이 행복하다고 느낄 때이고
내가 울고 싶을 때는
당신이 울지도 못할 바로 그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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