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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기 나 그대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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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걸
작성일 2006-06-14 17:11
댓글 0건
조회 871회
본문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그대 어디쯤 오십니까?
소슬 바람에도 문 열어 보지만
아직 시린 겨울빛 털어내지 못한채
서성이는 내 마음으로 언제 오시렵니까?
오색융단 알알이 깔아
사뿐히 즈려 밟고
산들 바람으로 오시렵니까?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 함께 걷는 세월이
언제나 하늘 빛 처럼 맑음으로 당신 가슴에
자리할 수 있으면 좋겠읍니다.
하루가 될지 한달이 될지
일년이 될지 아니면
영영 만나지 못할 지라도
기다림이 있기에 하루 하루가 행복인 것입니다.
기다림이 있는 동안은
그 누구보다 행복인 것입니다.
평생을 기다리는 행복으로
만족하며 살아야 할지도
나에게 기다림이 있어 행복한 하루인것 같읍니다.
사랑이 있기에 기다림이 있고
그 기다림이 있기에 행복인 것을 . . .
건너편의 행복을 찾기위해 길을
나서는 자에게 나룻배의 노를 풀 수 있는
희망의 열쇠를 드리려 하니
천상의 노래로 힘차게 저어 가십시오.
그리하여 생의 찬미를 느끼고
닫혀있던 마음에 생기를 불어 넣는
고귀한 열쇠를 날마다 가슴에 달고
오늘의 삶의 여정 더 높게만 하소서.
정말 아름다운 사랑은
자기 사랑을
자랑하지 않는 사랑이고
정말 아름다운 인생은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을
슬퍼하지 않는 인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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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y Kim / Baby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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