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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re] 능경봉 산행..漢詩(七言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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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춘
작성일 2006-11-05 22:45
댓글 0건
조회 1,678회
본문
>
> 11월 4일 토요일 대관령정상은 맑았습니다.
> 34기 부부들 50여인, 불원천리 모여 하루를 즐겼는데...
> 그 감회를 여기 한 수 적는다.
學 友 夫 婦 山 行 詩 (학우부부산행시)
秋節霜寒大嶺峰 (추절상한대령봉) 서리 찬 가을날 대관령 정상에
江農三四同期逢 (강농삼사동기봉) 강농고 34회 동기들이 모였다.
舊朋夫婦各方來 (구붕부부각방래) 옛 친구 부부들이 사방에서 찾아와
談笑快然忘吉凶 (담소쾌연망길흉) 유쾌한 이야기로 만 시름 잊는다.
陟降周邊楓葉飛 (척강주변풍엽비) 산행하는 주변에 낙엽이 날리고
遠近雲霧散橫縱 (원근운무산횡종) 잡힐듯한 구름은 사방으로 흩어진다.
心如丁壯身衰暮 (심여정장신쇠모) 마음은 젊으나 나이들어 쇠약한 몸
行路半程臥倚松 (행로반정와의송) 등산길 절반에 소나무에 기댄다.
世 讓 崔 鍾 春
> 11월 4일 토요일 대관령정상은 맑았습니다.
> 34기 부부들 50여인, 불원천리 모여 하루를 즐겼는데...
> 그 감회를 여기 한 수 적는다.
學 友 夫 婦 山 行 詩 (학우부부산행시)
秋節霜寒大嶺峰 (추절상한대령봉) 서리 찬 가을날 대관령 정상에
江農三四同期逢 (강농삼사동기봉) 강농고 34회 동기들이 모였다.
舊朋夫婦各方來 (구붕부부각방래) 옛 친구 부부들이 사방에서 찾아와
談笑快然忘吉凶 (담소쾌연망길흉) 유쾌한 이야기로 만 시름 잊는다.
陟降周邊楓葉飛 (척강주변풍엽비) 산행하는 주변에 낙엽이 날리고
遠近雲霧散橫縱 (원근운무산횡종) 잡힐듯한 구름은 사방으로 흩어진다.
心如丁壯身衰暮 (심여정장신쇠모) 마음은 젊으나 나이들어 쇠약한 몸
行路半程臥倚松 (행로반정와의송) 등산길 절반에 소나무에 기댄다.
世 讓 崔 鍾 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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