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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기 사랑의 썰물-임 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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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의정부댁
작성일 2006-06-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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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썰물
차가운 너의 이별의 말이 마치 날카로운
비수처럼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르고 마치 말을 잃은 사람처럼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르고 마치 말을 잃은 사람처럼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떠나가는 너를 지키고 있네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슬픈 내 마음 적셔 주네
기억할 수 있는 너의 모든 것 내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와
너의 사랑 없인 더 하루도 견딜 수가 없을 것만 같은데
잊혀지지 않는 모습은 미소 짓던 너의 그 고운 얼굴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검붉은 노을 물들였네
다시 돌아올 수 없기에 혼자 외로울 수밖에 없어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너무도 멀리 떠나갔네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갔네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갔네
어느새 사랑 썰물이 되어 내게서 멀리
떠나갔네
임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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