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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흘림골지나 女深폭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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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관국 작성일 2008-11-26 08:40 댓글 0건 조회 5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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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높아 공활하니

설악을 휘감는 단풍에
눈이 멀어 오고

한계령 정상에 올라
비경은 눈앞에 펼쳐져 온다.

터벅 터벅 등선대 내려서며
발길닫는 흘림골

조용한 남설악 정취가
물신 풍겨 도취 되어 가고

수많은 능선 귀암 괴석은
신이 내린 창조 그 자체 였다.

아름다운 흘림골 주전골을 안으니
그곳을  닮은  女深이

잔잔히 가느다랗게 흘러 내려
그 모습에 발길을 잡고

볼 마져 화끈 화끈 달궈 가며
얼굴과 붉은 단풍이 함께
어울림을 갖는다.


지난 회사 등반 대회때 가 본 그곳 우떠 그리도 닮았는지 얼굴 붉어지네 수많은 산객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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