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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경포해변 - 사진을 클릭하여 원본사이즈로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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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7-10-28 09:42 댓글 0건 조회 4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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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마주하고 버티고 서 있으면 점 하나에 불과한 초라한 내가
바다 안에 하늘 안에 있더라

바다와 마주하고 조용히 앉아 바라보니 하늘도 바다도 모두 내 안에 있는
풍경의 일부더라
내가 곧 하나의 우주이더라.
그안에 있는 것이 하늘이며 바다이더라
고요한 마음이 곧 우주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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