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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산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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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2-02-15 07:11 댓글 0건 조회 6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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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춥다고 겨우내 움추려있든 몸
운동이라고 해봐도 겨우 마을길을 걷거나
나지막한 능선을 겨우 넘는게 고작이였는데
동네 산악회에서 대전과 공주의 접경지대인
우산봉과 갑하산 코스로 산의 높이가 높지않고
해발이 고작 500m 정도로 준비도 제대로 안하고 출발했다
이크
산을 아직도 많이 오르지 않았는데 숨이차고
남들은 아이젠을 착용한다
중부지방의 산에는 눈이 거의 없었는데
오히려 남쪽으로 네려오니
눈길이 상당히 오래 지속된다
봉우리를 오르고 네리고를 몇번하다
멀리 대전현충원도 보이는 유성구쪽으로 네려왔는데
4시간 조금 넘은 거리다
아침에 일어나니 오금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다
대청봉을 다녀와서도 이렇게 안아팠는데
역시 산은 산으로 항상 검허하게
준비를 철저히 하고 늘 산에서 얻는
근육을 단련하는 수 밖에는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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