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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믿 음(信) --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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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 호락
작성일 2009-11-0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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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믿음(信) -- 41
사람으로서 그 말에 믿음이 없으면
무슨 일을 할 수 없다.
''人而無信 不知其可也''
(인이무신 부지기가야) <논어>
''신(信)''이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곧 약속을 지킨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인이무신(人而無信)은
언행이 일치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모두가 ''믿음''을 가진 사람이기를 바라는 것은
이상(理想)에 불과하다.
이세상에는 거짓말을 태연히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그래서 필요한 것이 사람을 분별하는 힘,
곧 안목(眼目)이 있어야 하며 ''믿음''이 없는 사람으로 판단이
서면 멀리 하는 것이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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