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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철마타고 달려본 시베리아 추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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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6-07-18 13:07 댓글 1건 조회 8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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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1. 상단 ; 시베리아횡단팀 발대식  
            이태원동 러시아본토레스토랑 "트로이카"에서

            좌측앞쪽 최문규 시베리아 횡단팀 인솔 단장
2. 중 ;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오른쪽 끝 최문규 인솔단장
3. 하 ; 아무르주의 벨로고스역 앞 레닌동상 앞에서 한컷 촬칵하고~~~

<들어가는 말>
● 우물쭈물하다 보니 어느새 할아버지라는 호칭이 익숙한 나이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나는 젊음을 그리워할지언정 부러워하지는 않는다.
그 아름다운 청춘을 나름 후회없이 보냈고,
지금도 스스로 인생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젊은 청춘 못지않게 도전하고,
노력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대 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살아생전 이런말을 했다.
“만약 이 세상에서 이런 국가가 존재한다고 가정해 보자.
다른 그 어떤 국가 보다도 외부에 덜 알려지고, 불가사의 하며,
신비로운 국가가 있다면 이 국가는 의심할바 여지여지 없이 러시아인 것이다.”


러시아에 대한 시각이 많이 바뀌어져 있는 오늘날에도
러시아라는 나라는 우리들 마음속에 신기한 국가로 비춰지기도 하는 것 같다.


세계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러시아는 서쪽으로는 유럽과 맞닿아 있고 오른쪽으로는 아시아와 맞닿아 있다.
북한과도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다가 역사적으로 보면
러시아와 많은 관계가 있어 왔지만 가깝게는 조선시대
고종황제의 아관파천사건도 있기 때문에 우리와도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 와서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러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Guardian)은
“세계의 열가지 놀라운 경험(10 Wonders of the Worid)을 소개한적이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여행하는 것이 들어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게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여행은 “놀라운 경험”을 넘어서
세계로 나가는 필수적인 21세기 실크로드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남북분단을 넘어
우리나라와 철도가 연결이 되면 많은 이들이 앞다투어
이 길로 유럽을 오갈수 있을 것이며,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상품들이
밤낮없이 이 길로 실려 나갈것이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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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택균님의 댓글

박택균 작성일

형님들의 대단한 열정이 이루어낸 성과 같네요..
함께한 모든분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장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