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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봄소식이 들러온다.

남녁에서는 매화꽃이 피고
변산바람꽃이 올라오며
복수초는 언제피었는지 질때가 되어가고
지금쯤
대관령의 복수초도 피기시작할것같다.

벌써 가본지 몇해
전에는 안승호친구도 만나서
커피도 같이하든 기억도 나

해서 겸사 겸사로
이번주말 이상철따님 결혼식이
양양솔비치에서 한다니
콧바람이라도 쐬고싶다.

오늘같이
따뜻한날에는...더욱 그런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