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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철마타고 달려본 시베리아 추억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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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6-07-23 12:57 댓글 0건 조회 9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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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1. 상, 중 ; 모스크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2. 하 ; 지하철 내부 모습


◉모스크바의 지하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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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가장 큰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는 '모스크바 메트로'라 불리는 지하 철이다.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세계 유적 1001’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지하철역 내부는 ‘차르 궁전의 내부를 닮게’ 장식되어 있다고 한다.


단순히 동상 한 두개와 벽화 하나로 떼우는 수준이 아니라 대리석으로 도배를 하던가
조각상을 도배를 하는 식으로 역 자체를 하나의
지하궁전처럼 만들어 버렸다.

 

지하철역은 수정 샹들리에, 대리석, 조각상, 모자이크 등으로 장식되어 있어
'시민의 궁전'이라 불리기도 한다.


모스크바 를 찾은 외국 방문객들 가운데는 일부러 모스크바의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러 시아 문화의 한 단면을 느껴보기도 한다.


지하철역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고,
지하철을 타려면 무려 100m이상 깊이 까지 빠른 속도로 내려간다.


우리나라 같으면 중간에 좀 끊어서, 몇 개로 나눠 만들었을 텐데,
모스크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는 그냥 한방에 빠른 속도로 끝까지
내려가는 구조로 되어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이 10미터 안팍, 5~8호선이 22~23미터 안팍이고,
가장 깊은 역인 8호선 산성역이 55미터임을 생각해 보면
모스크바는 그야말로 지하 세계를 건설한 셈이다.

 

그렇게 만들어 놓은 지하철은 1930년대 스탈린 시대부터 건설되기 시작되었다고 한다.

동서냉전 시절에는 적군의 폭격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확보하여
핵전쟁에 대비한 방공호 겸용으로도 사용할수 있다.

 

실제로 모스크바 지하철은 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의 공습을 피하기 위한
대피소로 활용되어
더 유명해졌다.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환상선으로 이루어진 지하철은
하루 약 1000만 여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어
대중교통수단 분담률도 42%나 된다고 한다..  

 

모스크바 지하철은 지도 한 장만 있으면
처음 방문한 사람일지라도 쉽게 이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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