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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동지가 어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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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그림자
작성일 2020-12-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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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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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그리워! "한밭 명암정"
동지가 지난 다음날
구름사이로 간간이 햇살이
창가 늙은이 얼굴을
어루만지며 스처 가고
창옆 베란다엔
향도없는 노란 난꽃이
줄지어 앉은 나비마냥
따사로운 햇볕을 맞는다.
고향이 그리워! "한밭 명암정"
동지가 지난 다음날
구름사이로 간간이 햇살이
창가 늙은이 얼굴을
어루만지며 스처 가고
창옆 베란다엔
향도없는 노란 난꽃이
줄지어 앉은 나비마냥
따사로운 햇볕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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