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3기 세월을 알만 하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청계
작성일 2010-09-12 20:20
댓글 0건
조회 308회
본문
세월을 알만하면
청계 이건원
인간은 세월의 늪에서
허우적이며 살아간다
어쩜 세월을 아예 모를 때가
그게 진정한 행복이고
사람다울는지도 모른다
그러다
세월을 알만하면
그때부터 사람이 사는게 아니라
세월의 비위 맞추며 살아 가는것
꽃이 화려해도 시들것을 알고
단풍이 고와도 낙엽될 것을 알아
화사함보다는 아픔을 먼저 아는것
인간은 세상을 떠나야 함을
분명 알면서도
늘 얄팍한 희구(希求) 속에서
속고 속이며 살아 가는것
그러다가
인생이 익을수록
후회하고 애석해 하며
발버둥 치는것
이젠 인간의 일 잠시 멈추고
나무와 새가 평생 하고픈 것들을
부족한 내가 대행하며 살아가야지
청계 이건원
인간은 세월의 늪에서
허우적이며 살아간다
어쩜 세월을 아예 모를 때가
그게 진정한 행복이고
사람다울는지도 모른다
그러다
세월을 알만하면
그때부터 사람이 사는게 아니라
세월의 비위 맞추며 살아 가는것
꽃이 화려해도 시들것을 알고
단풍이 고와도 낙엽될 것을 알아
화사함보다는 아픔을 먼저 아는것
인간은 세상을 떠나야 함을
분명 알면서도
늘 얄팍한 희구(希求) 속에서
속고 속이며 살아 가는것
그러다가
인생이 익을수록
후회하고 애석해 하며
발버둥 치는것
이젠 인간의 일 잠시 멈추고
나무와 새가 평생 하고픈 것들을
부족한 내가 대행하며 살아가야지
- 이전글장녀(이정현)결혼식에 도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0.09.14
- 다음글꽃과 나비, 그리고 잠자리~ 10.09.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