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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친구야 반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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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지개 작성일 2008-02-20 07:06 댓글 0건 조회 3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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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우수야

 
    淸桂 이건원
 

소한 대한

얼었던 하늘이

우수의 재롱에

온 산야는 즐펀하다

 

양지밖 목련엔

봄소풍 오는 소리

가는귀 할머니도

가사없는 노래 흥얼거린다

 

뒷뜰 구들뼈 얼음

천년만년갈듯 하더이만

어느새 항복 하여

발걸음 마다 즐펀

 

아 우수야!

진즉 오지

십년 묵은 장 항아리

이미 터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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