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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지금 우린 요지경 세상속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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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草 影 작성일 2015-03-21 06:00 댓글 0건 조회 9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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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절친한 지인께서 무엇하냐고 묻기에 그냥 시간을
 열심히 까먹고 있다고 했드니 철원으로 안보관광이나 하
 자고 하여 청량리역에서 만나 동두천까지 거기서 경원선
 으로 백마고지역에서 내려 간단히 점심을 먹고 철원군에서
 운영하는 안보관광버스로 북한에서 사용하든 노동당사,
 제2땅굴,철원평화전망대,철원두루미관,6,25전엔 서울역사
 보다 컷다는 월정리역터와 모형역사등과 왜정땐 인구12만
 이 였다는 잡초와 잡목으로 우거진 구철원 시가지를 두루
 살펴보고 집에 돌아와 마나님과 함께 저녁을 먹었으니 눈
 을 지긋이 감고 생각하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요지

 경 세상이라고 해야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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