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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평창오륜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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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건원 작성일 2007-04-19 11:53 댓글 0건 조회 2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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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파람새 염원


어슴프레한 새벽
동네산허리를 오른다

어디서
새의 조잘거림이
새벽의 고요를 깬다
휘 하다 멈추고
또 퓌위 퓌위
끊어질 듯 이어 진다

인간으로는
흉내 낼래야 낼 수 없는
미지의 곡조(曲調)이다

그러나
그새 속내는 어렴풋
뇌리에 스치어 간다

강릉시민이시여
님들에 걱정
무엇인지를 나는 안다오
꿈속 까지도
오직 염원 하는 것
무엇인지를 나는 안다오

2014 평창동계올림픽
지성이면 감천이라
분명 이룰 것이요 하며

귀에 쩡쩡
지금도 울리고 있다

이름 없는 새여
내 작명(作名 )하노니
그 이름 휘파람새여

소리빛이 그리 고우니
그 뜻 얼마나 고상 하리요

기어코  2014년은
평창 강릉 산천과 대 뜰에서
지난 월드컵 우뢰의 함성을
다시 외쳐 봅시다

강릉시민이시여
한국국민이시여
파이팅 또 파이팅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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