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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7일 장모님의 상을 당하였을 때, 시간상 너무 늦게 연락하고
또한 태풍 나리의 북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중에도 조문해 주시고 정중한
위로와 후의를 베풀어 주셔서 장례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에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인 줄 알고 있으나 우선 게시판을
통하여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친구님 댁의 대소사에 보답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라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는 즐겁고  보람 있게 보내시고, 10월 14일 일요일 
개최 예정인 졸업동기 6개교 체육대회를 주문진수공고가 유사라 우리대학
운동장에 오시면 소주 한잔 대접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장모님 상사 시에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07. 9. 19  강릉에서  권 혁 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