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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웃을 수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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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용문 작성일 2011-02-15 10:52 댓글 0건 조회 2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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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란곳은 옥계에서도 가장 오지인 북동이란 곳입니다 그땐 눈만 내리면 보통 무릎에 찻어요
69년도의 경우는 눈이 너무 많이와 멧돼지가 마을로 내려와 사람을 해하고 사람들은 멧돼지를 잡아 몸보신을 하기도 했지요
내기억으로 그때 우리마을에서 50여마리는 잡았던 것 같아요

비화이지만 그때 어떤이는 폭설로 인하여 계획과는 달리 농교로 진학한 이도 있지요, 훗날 그가 성공하므로서 모교나 동문들의 입장에서는
대단한 영광의 결과로 나타났지만 당시 본인의 입장에서는 참담 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번에 눈이 많이 왔다고 하니 그때가 생각납니다 부디 조속한  복구를 기원합니다 

                                        이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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