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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re] 아내에게!!!(혼자 읽기가 미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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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상식
작성일 2006-11-01 14:29
댓글 0건
조회 257회
본문
저를 살려보겠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면서 뒤에서 눈물만 훔치던 아내!!
그 아내가 어느날 배아파 죽겠다고 며칠을 고통스러워 하길래
매정하게도 병원에 데려갈 생각은 못하고 안가본다고만 신경질 내고 출근하였던 나!~~~
혼자 병원에서 나 수술했어!!! 하고 전화를 받았던 무심한 그때~~~
한달후 다시 검사를 하였을때는 대장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을때~~~
또 서울 신촌세브란스로 재 수술을 받으러 가면서 둘이 붇잡고 울음을 삼켜야 했던 그날~~~
다시는 못볼것 같이 통장하나하나를 설명하며 건네주던 집사람을 물끄러미 바라만
볼수 밖에 없었던 그때의 심정!!!
그러나 여보! 사랑해! 말한마디 못했던 그시절~~~
내가 항암주사를 맞을때는 항상 내곁에 있어 고통을 함께 해 주었는데~~~
아내가 항암주사를 맞으러 서울 오르내릴때 나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편하게
차한번 태워주지 못했던 나!
이제는 떳떳이 말할 용기가 납니다.
항상 마음속으로 존경하고 그 고통을 슬기롭게 감내하면서 내곁을 꿏꿏하게 지켜주는
내 아내!!! 참으로 자랑 스럽습니다.
여보!!! 당신은 나의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영원히 사랑합니다.!
그 아내가 어느날 배아파 죽겠다고 며칠을 고통스러워 하길래
매정하게도 병원에 데려갈 생각은 못하고 안가본다고만 신경질 내고 출근하였던 나!~~~
혼자 병원에서 나 수술했어!!! 하고 전화를 받았던 무심한 그때~~~
한달후 다시 검사를 하였을때는 대장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을때~~~
또 서울 신촌세브란스로 재 수술을 받으러 가면서 둘이 붇잡고 울음을 삼켜야 했던 그날~~~
다시는 못볼것 같이 통장하나하나를 설명하며 건네주던 집사람을 물끄러미 바라만
볼수 밖에 없었던 그때의 심정!!!
그러나 여보! 사랑해! 말한마디 못했던 그시절~~~
내가 항암주사를 맞을때는 항상 내곁에 있어 고통을 함께 해 주었는데~~~
아내가 항암주사를 맞으러 서울 오르내릴때 나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편하게
차한번 태워주지 못했던 나!
이제는 떳떳이 말할 용기가 납니다.
항상 마음속으로 존경하고 그 고통을 슬기롭게 감내하면서 내곁을 꿏꿏하게 지켜주는
내 아내!!! 참으로 자랑 스럽습니다.
여보!!! 당신은 나의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영원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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