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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기 인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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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헌기 작성일 2007-12-10 16:54 댓글 0건 조회 6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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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 생 사 ★



제법 날씨가 쌀쌀합니다.
어느새 가을을 밀어내고 겨울이 비집고 들어와
자리를 확고하게 잡아 놓아습니다.

12월 한해 동안의 일들은 먼~ 훗날에
그리움이란 것으로 떠울려 지겠지요
일년동안 무엇을 하였고 무엇이 채워졌고
무엇을 버렸는지 생각하게 하는 요즘입니다.

결론은 버리려고 하여도 버려지지 않고
채우려 하여도 채워지지 않는 그 무엇들을
억지로 버리지 않고 억지로 채우면 안된다는것.
이제야 생각하게 됩니다.

먼~ 옛날 그리움을 놓아버리고
그 공간을 억지로 채우려 했던 지난날들...
이젠 그때 처럼 애써 잊으려고
또 다른 것으로 채우려고 하지 않을겁니다.

그냥 마음 한 자락에 남겨 두고 살렵니다.
그러다가 버려지게 되는 날엔 기꺼이버리고
채워진 날엔 감사하게 받으렵니다.

동문님들은 12월을 어찌 보내시럽니까?
"다사다난" 이란 말이 떠오르네요...^^_

마지막 남은 12월,

갈무리 잘 하시길... ^_^

07. 12. 10. 山夜草 드림 起金印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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