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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달구벌에서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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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C 작성일 2008-04-01 17:44 댓글 0건 조회 3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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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있다는 핑게 하나로
친구들 혼사에도 못가고

멀리 있다는 핑게 하나로
마음도 멀어진듯 한 심사가 되어 안부를 묻고 이해를 구합니다.

"잘~~들 지내능교"

이곳 달구벌에는 주말부터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학창시절, 4월 19일, 경포대에 있는 4.19 의거 희생자 추모행사에 가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곤 했었던 기억이 남아 있는지요.

지구온난화로 지금은 일주일여 앞당겨 피곤 하던데
가본지 언제인지...

오랫만에 발을 들여놓은 기별마당에는
혼사에 승진에 퇴직에 이동에....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축하 할 일은 축하하고 서운한 일들은 같이 서운해 하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출발에는 발전있기를 빕니다. 

낮선곳에 잠시지만 뿌리를 내리고 지내려니
그리 쉬운일만은 아니군요.

저 지난주에는
서울에 있는 친구들이 위로차 내려와 팔공산 갓바위까지 등반을 하고 올라갔습니다.

한동안 못본 얼굴들의 모습을 올립니다.

모든 칭구들.... Happy한 봄 맞으시기 바랍니다.

(혹 김상준 칭구의 연락처를 아시는 분들은 전화번호를 올려주시면 고맙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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