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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母校는 있는데 父校는 왜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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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건원 작성일 2006-12-18 14:34 댓글 0건 조회 3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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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새벽

 온 송림이 눈으로 이어진 한지붕이

마치 천국에 온듯 마음의 울렁임이 와

눈의 붓으로 그려  마르기전에 택배 합니다

우리 동문님들 특히 최상식.임욱빈님등 타관객지에 게신 분들은

한번 눈온 대관령과 경호의 비경을 생각하며 향수에 잠기시기를 -----





경포호의 매력


겨울 경포호의 물결
시려울수록 예술이다

을시녕스런 찬 냉기가
지구상의 철새를
경포호로 모시어
동계올림픽을 연다

살얼음이 두터울수록
새 半  물 半
세계가 모인 듯 요란하다

얼음이 얼까봐
새끼 감기 들까봐
빙 뱅글 분주한 철새떼

雪花 허들스레 피운 천년송
작품 십년백년 전시 하려 했는데
바람의 시샘에 우수수  落花를 보고
가슴 쓰려하는 松林

하늘엔 쌍쌍의 白鶴
긴 날개 기웃거리며
물속 冬眠하는 고기에
눈총을  쏘며
앉을 듯 날을 듯

경포호의 아늑함에
제집의 아랫목인 양
한가로이 노니는 철새 떼
텀버덩거리며 물놀이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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