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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옛길산행 완수했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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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철 작성일 2006-03-19 13:46 댓글 0건 조회 6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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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중계 땜에 신청자는 2명 뿐..
이희열 43산행 총무와 소생이었습니다.

너무 인원이 적어 다음 달로 넘기기로 하였지만,...

강릉에서 모처럼 봄날같은 좋은 날씨인지라...
잠자리레서 시간 보내기는 아까와서 혼자이지만 얼른 갔다 왔습니다
(대표로 3월 산행의 맥을 끊지 안았으니 ...심려 놓기 바람)

아침 6시 30분 기상하여
단숨에 내달아 옛길 입구에 차대놓고 올라갔습니다.
주차장엔 자동차가 한 여섯 대 정도 있었습니다.

상쾌한 봄내음이 온몸을 적셨습니다.
산새들의 지저귐과 노란 생강나무 꽃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동부지방 삼림청 재직 동문들이 정성들여 만들어놓은 나무들 설명 표지판을 읽으며 고맙게 생각했습니다.)

옛길 중턱부터는
지난밤에 내려 깔린 하얀 봄눈까지 밟을 수 있었습니다.
반정에 도착하여 10분 휴식을 취하고
다시 옛길 입구에 당도하니  시계는 10시 10분이었습니다.

그 길로 달려 시내 터미널 앞
청진동해장국에서 맛있게 해장국을 먹고 지금 중계 보고 있습니다.
경기 후에는 곧장 학교로 가서 공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녁 때는
곁에 있어도 다시 보고 싶은 그들과 한 잔 빨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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