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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과연 우리가 10년후에 이날같은 행사를
이끌어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정말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청학도사님의 탁월한 추진력과 투철한 준비정신및
이기동,강태영 선배님의 프로급 사진기술과 이태백을
능가하는 공병호 선배님의 친목도모 화술과 많은 43
동기분들의 우정과 화합, 감히 따라갈수도 없고 흉내낼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기수는 아직까지도 선배님들의
발톱의 때도 못되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튼 이번 행사에도 동기분들의 단합된 모습 정말 보기좋았고요
앞으로는 이몸 백의종군하는 정신으로 열심히 묵묵히 자리를 함께
하겠습니다. 항상 조연의 그늘에 계신 사모님과 함께 몇일 푹 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