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6기 웃자~ 복이 온다는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명규 작성일 2012-10-25 15:15 댓글 0건 조회 687회

본문

유머- 할머니와 할마버지
* 노인과 보청기

한 늙은 노인이 몇년간 귀가 안들려 고생 하다가 의사를 찾았다.
의사는 귀 속에 쏙 들어가는 신형 보청기를 주며
사용해보고 한달 후 다시 찾아오시라고 했다.

한달이 지나고 노인이 의사를 찾아왔다.

"어떠세요?"
"아주 잘 들립니다."
"축하합니다. 가족 분들도 좋아하시죠?"
"우리 자식들에겐 이야기 안했지요.
여기 저기 왔다 갔다 하며 그냥 대화 내용을 듣고 있어요.
그리고 그동안 유언장을 세번 고쳤다우..."


* 대중탕과 독탕

오랫동안 홀아비로 지내던 할아버지가 칠순을 맞게 되었다.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 거금 4000원을 내밀며

“아버님 낼모레 칠순잔치를 하니 시내에서 목욕하고 오세요”
라고 했다.

시아버지가 목욕탕엘 갔더니 3500원을 받고 500원을 돌려주었다.
뜨거운 목욕탕에서 때를 말끔히 벗기고 나니 몸이 날아갈 것 같았다.
목욕을 하고 나온 할아버지는 상쾌한 기분을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나 곰곰 생각하다가
옛날에 친구와 놀러갔던 어느 과부집을 생각해냈다.

과부집에서 실컷 재미를 본 할아버지는 남은 돈 500원을
기분좋게 과부댁에게 주고는 폼 잡고 나오려는데

과부댁 : 아니 이게 뭐예요?
할아버지 : 왜? 뭐 잘못 됐어?
과부댁 : 500원이 뭐예요? 남들은 10만원도 주는데….
할아버지 : 아니 뭐라구? 이 몸을 전부 목욕하는데도 3500원인데
거 조그만 거 하나 씻는데 500원도 많지!

과부댁 : 할아버지! 거긴 대중탕이고 여긴 독탕이잖아요!


* 포수와 할아버지

비뇨기과 병원에 70먹은 할아버지가 상담차 들렸다.

-의사 : 할아버지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할배 : 응..아~글쎄..내나이 70에 20살 짜리랑 새장가를 갔잖어.
근데..우리 귀염둥이가 임신을 덜컥한거야.
아참..이놈이 이거(그것을 떡~가리키며)
이렇게 힘이 남아도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의사 : (입맛을 쩝쩝다시며...한참 고뇌한 후에)
할아버지 제가 옛날 얘기 하나 해드릴까요?
-할배 : 응..해봐!

-의사 : 옛날에 어느 동네에 아주 기가 막힌 명포수가 있었답니다.
백발짝 떨어진 곳에서도 간장 종지를 백발백중으로 맞췄답니다.
그런데 하루는 사냥을 나갔는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있다고 하지 않아요..
글쎄 이 포수가 총대신에 빗자루를 가지고 간 겁니다.
-할배 : 저런...얼빠진 놈..쯧쯧..그래서?
-의사 : 숲을 이리저리 헤메다가 드디어 집채만한 곰을 떡 발견한 거죠..
해서 이 포수는 망설임도 없이 곰 옆으로 살살 다가 가서
멋지게 빗자루를 팍 꺼내며 땅! 하고 쐈더랍니다.
-할배 : 저런..
-의사 : 할아버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할배 : 곰한테 잡아먹혔겠지.
-의사 : 아니예요..포수가 빗자루를 총인줄 알고
땅! 쐈더니 곰이 팍~쓰러져 죽더랍니다.

-할배 : 에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딴 놈이 쐈겠지.
-의사 : (무릎을 팍!치며)
"제말이 그말입니다."


* 통장과 반장

할머니가 통장과 도장이 찍힌 청구서를 은행원에게
내밀며 돈을 찾으려고 했다.

-은행원 : "청구서 도장과 통장 도장이 다릅니다.
통장 도장을 갖고 와야 합니다."

할머니는 급하게 오느라 실수했다며 통장을 은행원에게
맡기고 금방 온다고 하면서 나갔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던 할머니는
은행 문을 닫을 때쯤 헐레벌떡 들어오더니
은행원에게 애원하듯이 말했다.

"아가씨 미안한데 반장 도장으로는 안될까?
아무래도 통장을 찾을 수가 없어서.."


* 갱상도 사투리

서울 할머니가 경상도 시골로 이사를 했는데
근처에 사돈의 집이 있었다.
그래서 인사차 놀러갔는데 시골집이라 아주 좁았다

-서울사돈: "집이 아담하네요"
-경상도사돈: "소잡아도 개잡아서 좋지예"
-서울사돈: "아유~ 뭐하러 소를 잡고 거기다
개까지 잡고 그러세요."
-경상도사돈: "예? 누가 소 잡고, 개를 잡았다꼬예?"
-서울사돈: "방금 사돈이 소 잡고 개 잡았다고 하시고선."
-경상도사돈: "아이고 어데예. 집이 소잡아도 길이 개잡다꼬 했는기라예"
-서울사돈: "뭐라고요? 집이 소를 잡고 길이 개를 잡아요?"

내가 갱상돈데도 어렵데이.

"소잡다" : 좁다.
"개잡다" "개작다" : 가깝다.


* 어떤 할머니

어떤 할머니가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한 학생이 다가와 친절하게 말했다.
"할머니, 제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와 드릴께요."
 
할머니는 호의를 고맙게 받아들이고는
횡단보도를 건너가려고 했다
학생은 깜짝 놀라며 할머니를 말렸다.
 
"할머니 아직 아닌데요. 지금은 빨간 불이거든요."
그러자 할머니는

"아니야 지금 건너야 돼"
라며 막무가내로 건너가려고 했다.
 
"할머니, 빨간 불일때 건너면 위험해요!"
라고 말하며 할머니가 건너지 못하게 잡았다.
할머니는 학생의 뒤통수를 냅다 치며 말했다. .

"이눔아!
파란불일 때는 나 혼자서도 충분히 건널 수 있어!"


* 나이

한 중년 남자가 자신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젊게만 보인다면
돈을 들여서라도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성형 수술을 했다.
그는 퇴원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면서
물건을 파는 젊은이에게 물었다.

-남자 : 이봐! 내가 지금 몇 살로 보이나?
-점원 : 35세 정도로 보이는데요!
-남자 : 정말 그렇게 보이나? 사실 난 50세거든.

남자는 무척 기분이 좋았다.
그때 양념치킨집이 눈에 보였다.
그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 치킨을 한 마리 사면서
점원에게 또 물어봤다.

-남자 : 아가씨, 내가 몇 살로 보이나요?
-여자 : 글쎄요?. 30세 정도 아닌가요?
-남자 : 하하하, 사실 난 50세거든!
-여자 : 어머! 무척 젊어 보이신다.

남자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치킨집을 나온 남자는 마침
어떤 할머니 한 분이 있기에 또다시 물어봤다.

-남자 : 저 할머니, 제가 몇 살로 보입니까?
-할머니 : 난 남자들 나이를 기가 막히게 잘 알아맞혀.
-만약 내가 나이를 못 맞히면 전 재산을 자네에게 주지.
대신 조건이 하나있어.
여기서 바지를 내리고 10분정도 있으면 정확하게 맞힐 수 있지.
저 앞에 빌딩이 보이나?(10층짜리 빌딩을 가리키며)
저게 내거야....

-남자 : 진짜 못 맞히면 전 재산을 주시는 거죠?
-할머니 : 물론이지

빌딩에 욕심이 생긴 남자는 할머니가 시키는 대로
바지를 내리고 10분 동안 있었다.
10분이 지난 후
-할머니 : 자네, 올해 50세지?
맞지?

-남자 : 헉...어떻게 아셨어요?
-할머니 : 아까 치킨집에서 들었어.


* 노 부부의 시합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있었는데 이들은 매일마다 싸우면 언제나 할머니의 승리로 끝났다.
할아버지는 어떻게든 죽기전에
할머니에게 한번 이겨보는게 소원 이었다.
그래서 생각끝에 할아버지는 할머니한테 내기를 했다.

내용인 즉슨
"오줌 멀리싸기"였다.

결국 이들은 오줌 멀리싸기 시합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결과는 또 할아버지가 지고 만것이다.
당연히 오줌 멀리싸기 라면 남자가 이기는 것인데
시합전 할머니의 단 한마디 때문에 할머니가 승리하였다.

그 단 한마디는 바로

"영감! 손데기 없시유"


* 고향에서 온 편지

어떤 사내가 종이를 꺼내 자동차라고 적었다.
그러자 개 한마리가 나타나서 어디론가 쏜살같이 달려가더니
자동차 한대를 질질 끌고 돌아왔다.

"잘했어. 번개야!"

사내는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이번엔 글래머라고 적었다.
그러자 이번에도 개는 쏜살같이 달려가서
목욕하고 있던 그래머 아가씨를 질질 끌고 돌아왔다.

"잘했어. 번개야!"
사내는 이제 모든 것을 다 가진 느낌이었다.
순간, 그의 머리 속에 번뜩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보고싶은 어머니였다.

그래서 그는 얼른 종이에다 어머니라고 적었다.
물론 이번에도 개는 쏜살같이 달려갔다.

그런데 이상하게 금방 돌아와야 할 개가
저녁때가 되어도 돌아오질 않았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후 고향에서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아들아, 이제 네가 철이 들었구나! 덕분에 몸보신 잘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