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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닭가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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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사삼 작성일 2006-07-04 19:58 댓글 0건 조회 3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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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슈퍼마켓에서 뼈 없는 닭 가슴살 세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자 한 아줌마가 이 기회에 잔뜩 사두려고 작정했다.

하지만 막상 슈퍼마켓에 도착하니 빈약한 가슴살 포장이 몇 개밖에

남지 않은 걸 보고 크게 실망해서 정육점 주인에게 항의했다.

'걱정 마세요, 부인. 제가 새로 더 포장해서 부인께서 쇼핑을 마치실

때쯤에 가져가시도록 준비해 놓겠습니다.'

여자가 몇 군데 돌아보고 있는데 정육점 주인 목소리가 안내 방송을

통해 쩌렁쩌렁 울려나왔다.

'더 큰 가슴을 원하신 부인께서는 가게 뒤로 오셔서 절 만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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