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3기 이순을 바라보는 중 늙은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그네
작성일 2007-03-24 08:21
댓글 0건
조회 279회
본문
문뜩 생각이 나를 후려치네
피하려다 그만---------
그 길은 틈새길
이 건원
오늘 아침
밝아 옴을 보았네
눈으로 아니라
맘으로
오늘에야
나를 보았네
거울이 아니라
내속에 들어가
세상의 끝 길은
티끌 하나 걸치지 않은
몸 하나만이 통과 하는
동반자 없는 틈새길
이 생
숨소리 따라
오다가다 다시 못 올
길이 라면은
詩로
집을 짓고
술로
구름 새 물소리
이웃하여
신선이듯
사람이듯
쉬이 쉬이 살다 가려하네
- 이전글[re] 축하합니다. 07.03.26
- 다음글 전호웅님께서 시아버지가 된신답니다. 07.03.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