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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오래된 아름다운 추억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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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그림자 작성일 2021-01-30 06:33 댓글 0건 조회 1,1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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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겨울은 끝자락인 것 같은데
     날씨는 계속 매서운 바람과 함께
     쌀쌀한 모습을 감출줄 모른다.
     책장 구석진 헌책을 정리하다가
     책갈피 속에 아주아주 잘 간직한
     귀한 추억하나가 튀어 나온다.
     이게 왜 여기서 나오지? 언제쯤
     넣어 놓은 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추억하나는 잘
     건진것 같아 기분은 아주 좋다.
     혼자 볼수가 없어 여기에 올려 놓는다
        
           그림같은 도심에서
                      풀그림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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