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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기 노인과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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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관호 작성일 2007-06-13 04:48 댓글 1건 조회 4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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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과 소년** 키 작은 소년이 말했다. "전 이따금 숟가락을 떨어뜨려요." 키 작은 노인이 말했다. "나도 그렇단다." 소년이 속삭이듯 말했다. '전 이따금 바지에 오줌을 싸요." 노인이 웃으며 말했다. "그 것도 나랑 똑같구나." 소년이 말했다. "전 자주 울어요." 노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나도 종종 운단다." 소년이 말했다. "하지만 가장 나쁜 건 어른들이 나한테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자 그 키 작은 노인은 주름진 손으로 소년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나도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안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중에서- 대화는 눈 높이를 맞추어야 가능합니다. 위의 노인과 소년은 다 키가 작으니 눈 높이가 거의 같을 것입니다. 소년의 단점을 단점이 아니게 하고 부끄럽게 하지 않으니 무엇이든 털어놓고 싶은 소년의 심정입니다. 답답힌 청소년의 이야가만 다 들어주어도 그런 상대만 있어도 문제아로 남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관심입니다. 사실 그 아이가 오줌을 싼 것도 자신에게 관심을 기우려 달라는 일종의 의사표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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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炳俊님의 댓글

孫炳俊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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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선생 오늘 하루도 즐겁게 사세나.....
위의 그림은 아는 넘들은 알겠지.ㅋ ㅋ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