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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상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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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18-01-27 05:48 댓글 0건 조회 3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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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상아탑을 쌓을 때를 놓치고 말았다

덕분에

죽을 뻔했던 꽤 많은 코끼리들이 살아남았기에 후회는 없다.
우리 모두 개천에 널린 돌들을 모아 돌탑을 쌓자
그리고
세월을 먹을 수록 중후한 멋을 내는 돌탑같은 사람이 되자 

** 상아탑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바로잡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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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새옹지마

건방떨지 말라

그 누구도 내일을 장담할 수 없나니

예상치 못한 재앙이 너를 기다릴 수도 있음이다

낙담하지 말라

아무도 내일 일어날 일을 알 수 없나지

예상치 못한 행운이 너를 기다릴 수도 있음이다

그대가 원해서 태어난 것도 아니듯 그대가 원한다고 죽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운명에 맡겨라

그것이 가장 편하더라





제예(齊豫) - 대만의 여가수
Sad Lisa


지독한 독감으로 일주일을 보내고 그 후유증 또한 길었다
한동안 봄날 같았던 날씨가 갑자기 닥친 한파로 몸과 마음을 움추리게 한다
겨울 풍경은 차고 황량하지만 마음 한녘을 따뜻이 파고드는 제예의 애틋하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내 영혼을 훈훈하게 한다
중국의 "조안 바에즈"라고도 하지만 제예는 제예일 뿐
그 누구를 닮았다는 표현은 결코 칭찬은 아닌듯 싶다
어찌보면 그 가수의 독보성을 폄훼하는 모독이 아닐지 싶기도 하다

바람 한점 없는 적막한 새벽의 냉기가 달콤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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