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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후덥지근한 여름에 요런 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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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그림자 작성일 2017-07-17 16:59 댓글 3건 조회 7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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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은 여전히 찌뿌듯 하고
  장맛비도 오락가락
  날씨는 휘덥지근해도
  우리 거실에는 작년에도
  금년에도 어김없이
  꽃대를 올려 눈을 즐겁게
  하드니 향을 뿜어 댄다
  계속도 아니고 이따금식
  시간 맞춰가며 발산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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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푹 푹 어지간히 덥습니다.
그늘도 소용 없는 열대야현상.
에어컨 없이도 살만했던 농촌인데
생각 좀 해봐야겠습니다.

난꽃도 냉,난방 용케 알겠지?
향으로 보답하는 걸꺼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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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양님의 댓글

세양 작성일

귀한 손님 찾아 오셨네요.
春蘭이 제 철을 잊었으나 찌고 습한 계절에
꽃을 피워 興을 돋우니 자식으로 치면 효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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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그림자님의 댓글

풀그림자 작성일

어단파파님 세양아우님
  세월이 부대인이란 말을 고등학교
  앨범 농과교실에 내가 써붙인 건데
  그때 알면서 쓴건지 아무생각 없이
  쓴건지??!! 아리 까리 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 생각하면 꽤나 알고 쓰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오 ㅋㅋㅋ
  삼복더위 그 또한 지나 갈 것이니
  엄동설한 그리며 시간 보내시길!
    어드까지나 풀그림자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