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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기 천생연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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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심이 작성일 2008-04-22 13:02 댓글 0건 조회 3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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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無三不

재주는 손끝에 있고 도(道)는 마음에 있다
마음을 비우지 못하는 사람은
재주는 얻을 지언정 도를 얻지는 못한다네

接地飛上

날고 싶은가?
그렇다면 버려라.
가벼워야 날 수 있으니.
날고 싶은가?
그렇다면 멈추지 마라.
멈추면 떨어질 것이니.
날고 싶은가?
그렇다면 확신을 가지지 마라.
확신하는 순간 붙잡히게 될 것이니.

相通一脈風流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맥,
그 맥을 잡고 두둥실 바람결에 몸을 실으니
바람결이 물결이 되고
물결이 마음결이 되고
'땅 잡고 하늘 날기'라는 화두가 풀렸네.

陰陽徹法

하늘이 어두워야 별이 빛나고
그림자를 알면 빛을 알 수 있으니
무지(無知)의 구름이 걷히고
안광(眼光)이 지배(紙背)를 철(徹)한다.

天 . 地 . 人

사람 위에는 하늘이 내려다 보고 있고
사람 밑에는 땅이 굳건히 버텨 주고 있으니
두려움에 떨던 생각이
마음을 추스리고 길을 걷기 시작한다.

■ 빠지지 마십시오, 자기 자신에게...

자신의 시각에 빠진 사람은 남을 빠뜨릴 수 없다.
상대방의 시각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의 지식에 빠진 사람은 남을 유혹할 수 없다.
자랑할 때 사람들이 도망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재주에 빠진 사람은 남을 쓰러뜨릴 수가 없다.
정말 웃기는 사람은 자신은 웃지 않고
남을 웃기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 송치복의 '생각의 축지법'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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