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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정선 토속음식축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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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영기 작성일 2015-04-19 07:33 댓글 0건 조회 9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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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산야는 진달래 개나리가 만개했고 길가에는 벗꽃이 흐드러 졌다. 오는 북평면 벗꽃길 로드에서 토속음식축제를 열린다. (24일-26일)나전역 일원에서 3일간, 한국강산에 축제도 많다. 통계에 의하면 전국 각지 300-400여개의 축제가 있는 것 같다.

축제따라 전국을 다니면 일년내내 여행을해도 모자란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굿불굿 꽃대궐 잘있는 동리 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시인의

노래가락에 나오는 화도(花桃)와 매화 가 활짝 피었다.

나는 금년 집앞에 정원을 만들고 있다. 청매실나무 2그루, 홍매실나무2그루 대추나무2 복숭아 2 벗꽃1 그루을 심었다. 그중에 홍목련 를 한그루 심었는데 꽃이 피어 복스럽다.

이동산에서 나의 살던 고향을 불러 본다.

꽃가루가 하늘에서 내리고 태양은 싱그럽다. 집안에서 앉아 있으면 뒷산은 등산로 앞산밑은 조양강이 흐른다.강을 멀리 바라보면서 내 어린날의 생각에 골똘하다.

다이얼을돌려 옛친구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그래 잘있어? 고향은 언제 오나? 추석때 한번 들릴려고, 그래,그때 와야지 !그때 한번 만나자 "

내가 중학교를 졸업하고,고향을 떠나 줄곧 객지생활을 하다보니 고향이 그리웠다.

특히 군대생활을 할때 사람들이 고향산천과 부모님을 그리워 하는데 나는 군생활은 강원도 춘천과 원주에서 근무하여 그래도 도내(道內) 있었으니 괜찮았다.

강원도를 벗어나 직장따라 충청도, 경상도, 경기도, 서울시 4개 시,도를 걷처 지금 고향으로 돌아 왔으니 나는 타향살이를 많이 격어본 사람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세계 30 여개국을 여행과 업무로 돌아 다녔으니, 조국의 고마움도 알고, 나라없는 디아스포라들의 눈물도 옆에서 많이 보았다.

지금은 국경을 초월한 이방인들이 우리곁에 나그네로 얼마나 많이 있는가? 그들도 조국으로 돌아 가면 존귀(尊貴)한 자들이다.

나그네를 잘 대접하고 그들을 돕고 함께 살아가야 할 운명에 놓였다.

꽃 이야기가 고향 이야기로 가지를 친것 같은데,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맞아 , 이봄에 정선군 북평면축제에 오시면 콩갱이 메밀 부칭개, 콧등치기 국수, 물고기 고치구이, 보리밥, 민들레 장아찌, 쑥죽, 메밀전병, 곤드래밥, 개드릅 장아지 등 메뉴가 다양하다. 그중 친구의 식성에 맞게  한그릇 대접하고 싶다.

친구야! 동무야! 추억의 토속음식 영양가는 없어도 옛추억의 맛을 보로 오라 ! 4월 24일(금) 부터 축제가 시작되는데 그날은 재경 중앙고 모임이 서울서초동에서 있어 상경후 밤에 내려와 25일(토) 26일(일) 에야 축제장에 나가 볼것 같다. 꼭 한번 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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