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3기 말 말 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07-03-20 17:59 댓글 0건 조회 275회

본문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

잠자리가 불편하지 않도록 아늑하게 꾸몄다
잠자리가 불편하지 않도록 거미줄을 걷었다

처음을 잘 들어야 한다

너희집 식구들은 말이 많다
너희집 마굿간엔 말이 많다

앞,뒤를 연걀시켜봐야 한다

두 눈이 어두워 안경을 썼다
흰눈 때문에 썬그래스를 썼다

써 놔야 알 수 있다

벼는 누렇다
변은 누렇다

장음과 단음을 잘 표현해야 한다

손 이 오면 주부들의 손이 바빠진다
일손이 바쁠때 꼭 귀한 손 이 온다

경상도에서 온 신혼부부는 호텔방에 들었다
물을 한 컵 받아와서 알약 한개를 신랑에게 건내주었다
신랑은 알약을 꿀꺽삼키고는 물로 입을 가시며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 바라보고있던 신부는
서? 서? 서? 이렇게 물어보았다
이것을 목격한 호텔 종업원은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그렇게 묻는가보다 하여 얼굴을 붉히며 얼른
자리를 비켰다
진실의 내막은 비아그라가 아니라 쓴약이였다
그래서 신부는 쓰냐고 물어본것이였다
써? 써? 써? 이렇게 말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