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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동안 기다림 속에서 반갑게 만난친구 !
 바로 우리반 L.A "석 철"님이 였습니다.
 만나고 싶고 보고싶은 얼굴을 동창회 사무실에서 만났지요.
 그이름도 유명한 석철 장군님  !  "석" 장군이라 부를까요 ?
오랬동안 군생활에 익숙 해서인지 .......
절도있는 언행과 주변을 살피는 관찰력이 예사롭지가 않았습니다.
 그날의 인연은  고스톱으로 만난는데 너무도 잘치시데요
 쓰리고에 피박까지 혼이 났답니다.
 끝나고 돌아설땐 본전 외는 모두 저를 주고 가시기에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이글을 올림니다.
 다음에 만날땐 내가쏜다 !
 십만원 범위내에서 ~
 꼭만나 주이소 ~
 또보고싶다 석철아 ~
 충주에서 이글을 보시면 꼬리글 좀 달아주이소 !
 "석"장군을 사랑하는 친구  -  아침이슬 -  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