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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철마타고 달려본 시베리아 추억 - (26) 댓글 감사 인삿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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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GO 작성일 2016-08-01 15:47 댓글 0건 조회 8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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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마타고 달려본 시베리아 추억 - (26) 댓글 감사 인삿말



어단파파님, 박택균님, 그리고 후배님 등 의견주신글 감사하게 보았습니다.


할배 소리 듣는 주제에 모험을 즐기는 담력가도 아니고,
낯선곳에 가서 말이 통하건 말건 상대방과 친화력을 발휘하는 성격도 아닙니다.
다만, 유유상종이라고 끼리끼리 자주 모이다 보니
공통분모가 ‘그래, 더 늦기전에 한번 떠나보자!’


그래도 우리인생에 있어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 아니던가?

라고 하면서 내 인생에 젊은 날(마음은 30대니까)을 택해서
큰맘먹고 미지의 세계를 한번 탐험(?)하고 온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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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백수주제에 시간있다고 언제 어디든 떠날 수 있을 만큼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기력이 왕성한것도 아닙니다.

더구나 백세시대, 할배도, 청춘도 아닌 저들끼리 다녀온 이야기를
무슨 자랑거리라고 계속해서 올리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저 모든 것을 잠깐 뒤로물려 놓은 채 배낭 하나 달랑메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 다니면서 보고 느낀 것을 마음속에 품고있는 것 보다는 이렇게라도 한번
정리해 봄으로서 글로벌한세상, 젊은이 한사람이라도 다녀올 사람있으면
참고가 되었으면 하고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올려 보는 것입니다.

 

십인십색이라, 여행지에서 바라본 소감은 사람마다 그 관점이 다를것이고,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 같은 사물을 보고도 일의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기대하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기왕에 한마디 덧붙인다면,
누구든 기회가 되면 한번은 다녀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정관계로 짧게 다녀 올라면 “이르쿠츠크 - 바이칼”에서 블라디보스톡까지
일정을 잡아도 시베리아를 이해 하실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되구요,
만약 이르쿠츠크에 가게 된다면 한국인 교포로서 자수성가한 “김성진님”을
소개 해 드릴수도 있습니다.
김성진씨라면 관광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어단파파께서 지적하신대로

“시베리아 열차가 길다는 건 알겠는데 앞으로 몇 랑 더 달아야 완성되는 열차인고?”
라고 한 조크 명심하고 끝내도록 하겠심더.

 

끝으로 낯선지역을 다니면서 잠깐씩 보고 느낀 것을 짧은 실력에

글로 쓰다보니 “말로는 보고 느낀 참뜻을 다 표현할 수 없다”는
언불진의(言不盡意)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많은 이해바랍니다.  
R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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