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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전문대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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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07-01-03 06:21 댓글 0건 조회 3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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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아가씨는  결혼 상대자를 대학을 졸업한 사람만을 고집했다

맞선을 보는 자리에서 첫마디가 학교는요? 하고 물었다

그러나 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없었다 이러다보니 아가씨의 나이는

벌써 서른다섯을 넘어서고 있었다 이제서야 아가씨는 마음을 고쳐먹었다

이러다가는 평생 처녀로 살 것만 같은 불안감에 상대방의 학력을

한 단계 낮추리라고 마음 먹었다 그러던 어느날 맞선을 보자는 신청이 들어왔다

아가씨는 집을 나서면서부터 마음을 단단히 굳쳤다 이번만큼은 대학이야기는

꺼내지 말고 전문대도 좋다고 해야지...

맞선을 보러간 사람은 다름아닌 강릉총각이었다 배운것은 없으나

미남이었다  서로 인사만 나누고 남자는 묵묵부답이었다

답답한 아가씨가 먼저 말을 꺼냈다

저~ 전문대도 좋아요

그러자  총각이 벌떡 일어서더니 아가씨의 가슴을 껴안고  젖을 문지르기를

시작했다 깜짝놀란 아가씨 이게 뭔짓입니까?

총각왈 !  젖 문대도  좋다고 하셨잖아요? ㅋ ㅋ ㅋ ㅋ

강릉말로는 문대다 는 문지르기를 이르는 말이지요

(칼이 잘 들지 않을때는 가끔씩 숫돌에 문대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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