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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18일,  정선의 어느 모임에서 회장이  전화하여
 초복날  오찬모임에 춘천사람 몇을 초대한다고 한다.
 어느 친지의 차로  정서 5일장이 열리는 장터인근 조양강변에
 지은 정자에 50여명이  모여 막 식사를 시작하려고 한다.
 간단한 수인사만 나누고, 각 테이블마다 접시에 가득담긴
 초복날의 특식을 아주 많이 먹었다.
 그 자리에서 평소 친분이 있 유명한 지방서예가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오찬후 그 서예가의 집을 방문하니 3층집에
 1층은 살림집, 2층은 서실, 3층 옥탑방은 서예작품 보관창고로
 사용중인데  병풍용 휘호작품이 상자마다 빼곡하다.
 병풍글씨 수만점을 써서 표구하예 과리하면서국내 기네스에
 등재되고, 세계.기네스기록 등재를 위하여 영국관계관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참으로  집념의 일생을 서예에 정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