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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강릉 박월마을 ... (어단파파의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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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춘 작성일 2014-10-03 05:53 댓글 0건 조회 1,0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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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판에 황금물결이 넘실거리니 가을이 깊어간다.
  이런 계절에 고향마을(강릉시 박월동)에 가게되면
  모산봉 동편 도로변에서 박월마을을 향하여 사진
  한장을 찍는다. 야트막한 산봉우리 두개와 하천이
  어릴적 꿈을 키운 곳이다.

  올해는 그 모습을 잊은줄 알았는데 '어단파파'형이
  우리 고향마을 사진을 찍어 보냈다.

  德峰過雨松蒼蒼 [덕봉과우송창창] 비갠후 덕우봉 솔빛이 푸르고
  歲歲金波穀滿倉 [세세금파곡만창] 해마다 금물결 곡간이 가득해
  少小江邊洗足友 [소소강변세족우] 어릴적 시냇가 물놀이 동무야
  夢中千里思吾鄕 [몽중천리사오향] 꿈속의 천리길 그리운 내고향
      ☆ 덕봉(德峰)은 사진 우측 봉우리, 덕우봉(德友峰)임
      ☆ 덕우봉밑에 살면서 자주 오르내린 곳, 지금은 소나무가 무성하다. 

  객지생활을 하면서 고향에 대한 향수(鄕愁)를 칠언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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