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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기 에라이~~ 될대로 되라이~~ 나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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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슴도치 작성일 2007-12-21 23:28 댓글 0건 조회 6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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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만도 못한 놈

옛날 한 나그네가 날은 어두워지고 잠 잘 곳을 찾다가
어떤 외딴집을 발견하고아따 다행이구나, 생각하면서 싸립문을 밀고 들어갔다.
나그네 왈~"주인장, 날은 저물고 길은 멀고 하니 하룻밤만 좀 재워주시오"

그러자 방문이 열리며 안주인이 말하기를"이곳은 가까운 곳에 인가도 없고
나 혼자사는  집이라, 외간 남자를 재워 드릴 수가 없오"

그러자 나그네가  "가까운데 인가도 없다면서 못 재워준다면 난 어떡하나요.
부디 부탁이오니 하룻밤만 묵고 가게 해 주십시오."하고 연신 사정하였다.

그러자 안주인이  "건너 방에 하룻밤만 묵게 해 드릴 테니까 주무시고 혹여 혼자 사는
수절과부라고 밤에 자다가 건너와 수작을 부리면 개 같은 놈 이지요."
하고 못을 박았다.

그러자 나그네는 고맙다고 인사하고  건너 방에서 하룻밤을 묵는데...잠이 오질
않아 밤새 엎치락 뒤치락만 하였다.슬그머니 건너가 어떻게 좀 해 볼까 생각 하다가
안주인의 "개 같은 놈이지요" 라는 말이 자꾸 떠올라
끝내 건너가지 못하고 날이 새 버렸다.

아침에 안주인에게"신세 잘 지고 갑니다"하고 인사하고 돌아서는데,
안주인이 뒤통수에 대고 하는 말 . . . . "개만도 못한 놈 !"

 
 


 

◆ 점 심 메 뉴

신혼 부부가 있었다.
    신랑은 색시가 좋아서 점심을 집에서 먹기로 했다.

첫날에 색시가 맛있게 상을 차려놓고 기다렸는데
  신랑은 밥은 먹지 않고 사랑만 하고 갔다.

둘째 날도 정성껏 밥상을 차려놓고 기다렸다.
    그런데 그날도 밥은 먹지 않고 사랑만 하다 갔다.
 
셋째 날.......
    신랑이 점심을 먹으려고 집으로 와서 계단을 오르려다 쳐다보니

색시가 계단 난간에 올라타고 죽 내려 오는 게 아닌가.
    다시 올라타 죽 내려오고...
 
궁금해진 신랑은
  "색시야! 도대체 뭐하는거니?"
        "자기 점심 데우고 있는 거야!"




 
 
◆ 진짜 변강쇠
    세 명의 변강쇠들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한 변강쇠가 먼저 힘 자랑을 했다.

    "어젯밤에는 네 번을 했어...
      그랬더니 아침 밥상이 달라지데...?"
    "허허 이거...나 원 참..."

    그러자 두 번째 변강쇠가 말했다.
    "아, 나는 여섯 번을 뛰었더니 아침에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밥상을 차리더군..."

    두 명이 말하는 동안
    가만히 있던 한 명이 슬그머니 말했다.
    "나는 겨우 한번만 했어."

    "겨우?"
    둘은 비웃으면서 아침에 어땠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 변강쇠 왈...
    "제발 아침식사 준비 좀 하게 해 달라더군..."  




◆ 안 쓰는 물건

  퇴근한 남편이 안방 문을 열어보니 아내가...
            거지와 한 몸이 되어 있는 게 아닌가?

                열 받은 남편이 무슨 짓이냐고, 고래 고래 ~~
                      소리를 지르자 아내가 말했다....

    아니, 왜 소락데기는 지르고 그러시유~
          이 사람이 와서 그러데유~
              안 쓰는 물건있음 좀 달라고...하기에
                      안 쓰는것  주는데  왜 그러시유 ?

 


◆ 못 쓰는 물건

토요일 밤이 지나고 일요일 아침,
      아파트 관리실에서 방송을 했다.
          "집에 못 쓰는 물건 있으시면 관리실 앞으로 갖고 나오세요 ~"

한참 뒤에 관리실 앞 마당에는...
        마누라에게 끌려 온...  풀 죽은 남편들이 한 무더기 있었다.

 


◆ 하나 더...

  20 여년 세월을 감옥에서 썩다가 출감하게 된
          어느 죄수가 감방동료에게 호언을 했다.

  나중에 자신이 출감하면
      처음 만나는 여자와 섹스를 나누되,
          그것도 그녀의 이빨수 만큼 하겠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 출감한 그 죄수는...
      한 할머니를 마주치게 되었다.
          그는 급한 김에 할머니와 강제로 그 일을 치른 다음
                자신이 약속 때문에 그런 짓을 저질렀다며 용서를 빌었다.

  그의 얘기를 듣고 난 할머니는...
          갑자기 입을 쩍 벌린 채
                손가락으로 어금니 하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도 하나 더 있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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