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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기 즐겁고 활기찬 한주일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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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곡동
작성일 2006-11-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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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과 도끼 나무꾼이 숲에 와서 나무들에게 자기 도끼에 맞는 자루를 얻고 싶다고 부탁했다. 이것은 지극히 조심스런 주문으로 받아들여서, 몇몇 중요한 나무들이 모여 의논한 끝에 곧 거기에 동의하여, 초라한 물푸레나무를 제공하기로 그들 사이에서 결정되었다. 그런데 나무꾼이 물푸레나무 토막을 그 목적에 어울리게 수공을 다 마치자마자, 사방 팔방으로 주위를 마구 후려쳐, 숲에서 가장 훌륭한 나무들을 잘라 쓰러뜨리는 것이었다. 모든 것이 때가 늦었다고 깨달은 떡갈나무가 히말라야 삼나무에게 속삭였다. "최초의 양보로 일체가 헛일이 되고 만 것이다. 만약 우리들의 저 천한 이웃을 희생시키지 않았다면, 우리들 자신도 아직 많은 세월을 살 수 있었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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