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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43기 재경 동창 송년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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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영기 작성일 2010-12-24 00:27 댓글 0건 조회 5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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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졸업후 38년 만에 만나는  동창들 과 부인들 얼마나 설레이었는지 첫 사랑 연인을  만나는 기분이였다.  같은 반 이면서도 오래만이여서 옆자리에 앉은 남걸 친구 처음에는 누구인지 어느반 이였는지도 몰랐다.
시간이 흘르면서 서로알고 그기쁨은 더해 갔다 다들 훌륭한 친구들 강원도 촌사람들이 서울에 올라온것만도 출세다. 서로격려와 우정을 나누는 좋은자리였다 알렉스 헤일리의 장편소설 뿌리 처럼 나는 오늘밤 우리의 흙내음 가득한 향토의 죽마고우을 찾아간 것이다 목사라는 직함 때문에 조금 스페셜한 대우를 친구들이 해 주어서 고마웠지만 좀 어색하기도 했다
그어색함을 피할려고 이야기를 좀 했지만 문득 생각하면 오래만에 만난 친구들앞에서 결례라도 범하지 않았는지는 모르겠다 탁 털어 버리는 것이 친구 아니겠는가 ? 집으로 오는 길은 월드 브리지 산업(주) 탁구현 대표이사 내외 덕분에 고급 승용차로 집까지 편안하게 왔다 사모님께서 손수 운전을 해서 차안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집으로 왔다 다음모임은 명년 2월19일 (토) 6시 30 분 으로 결정짓고 왔다 오늘 첫번째 모임에는 집사람과 함께 동행치 못했는데  동창 부인들은 서로 아주 가까운것 같아 좋았다 우리 와이프도 다음에 나가면 좋은 벗 들이 될것 같다 이종봉 탁구현 동창들이 선물까지 준비해서 너무 고마 웠다 나도 작은 책한권을 (내칼럼이 들어있는책) 주고 돌아 오니 기분이 상쾌했다 뭔가 친구들에게 줄수있는 사람이 되기를 스스로 앙망해 본다 임욱빈 총무와 홍성구 회장님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굿 나잇  친구들                -  2010. 12. 23.(목)  송구 영신을 보내고 맞는 기다림의 성탄 계절에    장영기 목사 재경 동창회 보고 . 디카 카메라를 지참치 못해 사진을 찍지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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