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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에이 갓짠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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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번개
작성일 2008-05-30 07:45
댓글 0건
조회 354회
본문
생일날
청계 이건원
까마득
잊은 생일
두 손녀 어려서 못온 며느리
진해에서 해군 동생이
또 곳곳에서
동이트자
전화가 빗발 친다
이는 나의 기쁨이 아닌
세월의 선물이다
지천명하고도 일곱해 지난 오늘
녹음이 짙푸르고 뻐꾸기 우지짓는
황금보리 구수한 들판
감 밤나무꽃 허들스레 피어
그 꿀향내 진동하네
오늘 같이 좋은날
맘을 바람에 씻고
파도와 엉켜 춤을추며
평생 하루같이 살려하니
세월이여 멈춰 다오
멈추어 다오
이몸 오색 무지개 감고
한번 살아보련다
청계 이건원
까마득
잊은 생일
두 손녀 어려서 못온 며느리
진해에서 해군 동생이
또 곳곳에서
동이트자
전화가 빗발 친다
이는 나의 기쁨이 아닌
세월의 선물이다
지천명하고도 일곱해 지난 오늘
녹음이 짙푸르고 뻐꾸기 우지짓는
황금보리 구수한 들판
감 밤나무꽃 허들스레 피어
그 꿀향내 진동하네
오늘 같이 좋은날
맘을 바람에 씻고
파도와 엉켜 춤을추며
평생 하루같이 살려하니
세월이여 멈춰 다오
멈추어 다오
이몸 오색 무지개 감고
한번 살아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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