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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제주여행 - (9) 한라전복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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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봉섭 작성일 2018-05-01 14:34 댓글 0건 조회 6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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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 제주 가족여행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점심은 공항가는길에 전복요리를 전문으로하는 음식점에들려 전복요리를 즐기고 서울행 뱅기에 올랐다. 가족여행이다 보니 시간에 쫓기지 않고 가보고싶은 곳에 맘대로 가보고 여행하다 쉬고 싶으면 쉬고 또 중간에서 목적지를 바꾸어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있고 우리 맘대로 할 수 있어 참 좋았고, 누구(예를 들면 여행사 인솔자 등) 간섭 없이 다닐 수 있어 좋았다.
단지 단점이라면 짧은시간 내에 여러곳을 구경할 수 없는것이 단점이긴 하지만,,,,외국도 아니고 제주에서 그렇게 눈에 불을켜고 이리저리 뛰어 다니며 관광을 해야하는가에 대해서는 생각이 좀 틀리지요.

옛날 이야기지만 홍콩에 있을때 애들데리고 방콕에 구경갔었는데 장미공원으로 기억되는데 인솔자가 이쪽으로 오세요 하니까 우리 아주머니들께서 우루루 몰려 뛰어가다가 여러사람이 함께 넘어지고 신발도 벗겨지고 하는것을 보고 내가 괜히 얼굴이 붉어 지는것을 느낀적이 있었다. 그때만해도 옛날이고 해외여행을 처음들 나갈때라 그랬으리라. 지금은 많이들 나가니 세련된 해외여행을하리라 믿는다.

또 한가지 우리 여행객들 특징이 있다. 단체 여행을 하다보면 대개 선물가게에 단체로 들리게되는데,,,, 누가 선물을 사면 같은 선물 (특히 전자제품)을 다들 사는 경향이 많은것을 느꼈다. "저거 나도하나 주세요" 카운터에 보면 똑같은 물건들을 쭉 쌓아놓고 있는것을 많이 보곤 했다. 우리 여행객들이 꼭 알아야할 사항이 있다. 선물가게와 여행사는 서로 계약관계에의거 판매비의 몇%를 여행사에서 먹도록 약속이 되어 있는것이다. 즉 몇 일날 당신이 모시고온 관광객들한테 얼마를 팔았으니 얼마를 당신(여행사)께 드린다 이겁니다. 그렇게 되다보니 시장에서 보다 더 비싸게 살 수 있다 이거지요. 그 수수료까지 포함해서 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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