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6기 건강걷기의 요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3-07-09 00:54 댓글 0건 조회 454회

본문

걷는 데에도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 건강을 위해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걷는 것이라면 잘 걷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알아 두는 것도 필요하다.

 

즐겁게 걸어라
걷기가 즐겁지 않고 지루하거나 피로하기만 하다면 아무래도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기가 어렵다. 걷기를 즐기기 위해서는 발에 편한 운동화를 고르고, 주변에서 걷기 즐거운 코스를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눈이 즐겁거나, 친구와 같이 걷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걸으면 지루함을 피할 수 있다. 눈길까지 빼앗는 휴대용 TV나 휴대폰 문자 같은 것은 집중력을 너무 떨어뜨리고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으니 피하도록 한다. 걸을만한 코스나 시간이 없다면 출퇴근 코스 가운데서 일부 구간을 걷기 구간으로 정해 매일 의무적으로 걸으면 좋다. 일상적인 걷기 외에 가끔은 여럿이 모여 트래킹이나 숲길 걷기, 둘레길 탐방, 가벼운 등산 같은 이벤트성 걷기를 즐기는 것도 좋다.

 

목표를 정해라
막연히 걷기보다는 목표를 정해 놓고 걷는 게 좀 더 쉽다. 시간이나 거리, 혹은 목적지 등을 정해 놓으면 목표에 대한 성취감 때문에 지루하지 않을 뿐 아니라 좀 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관리도 가능하다. 보통 성인의 경우 시간은 일주일에 3회 이상 한 번에 30~90분, 2~4km 정도 걷는 게 적당하다. 만보계를 이용해 하루 만 걸음을 목표로 정할 수도 있다. 걷는 속도는 시속 4km가 적당한데, 뱃살을 빼려고 한다면 숨이 차지 않는 범위에서 좀 더 빠르게 걷는 것도 좋다. 많이 걷지 않던 사람은 우선 짧은 거리에서 시작해 서서히 목표를 늘려 나간다.

 

바람직한 자세
고개를 숙이고 걷지 않는다. 눈은 전방 15~30미터 정도를 응시하며, 가슴을 펴서 척추를 곧게 하고 팔을 가볍게 흔든다. 착지는 뒤꿈치부터 땅바닥에 붙인 뒤 발가락 방향으로 붙여나가야 오래 걷기에 좋다. 왼쪽이나 오른쪽 어느 한쪽으로 힘이 쏠리지 않게 걷도록 유의한다. 두 발이 남긴 발자국은 11자형으로 평행을 이루는 게 좋다.

 

유의사항
단순한 걷기라 할지라도 운동 시작 전에는 적당한 워밍업이 필수다. 걷기 전 물을 한 컵 마시고 발목과 무릎 스트레칭을 해서 발목 관절이 놀라지 않도록 한다. 뭔가를 손에 들고 걸으면 몸이 무게 균형을 맞추기 위해 척추가 한쪽으로 기울고 어깨와 골반뼈까지 뒤틀릴 수 있으므로 피한다. 햇볕이 뜨겁거나 더운 날은 30분 간격으로 그늘을 찾아 잠깐씩 쉬면서 걷는다. 음식을 먹은 직후, 잠에서 깨어난 직후에는 많이 걷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 운동 뒤 샤워나 발 씻기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 발의 피로는 그날로 풀어 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