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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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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3-07-05 13:02 댓글 0건 조회 5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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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잔인하고 무서운 질병이다. 치매의 발생 원인이 여러 측면에서 밝혀지고 치매의 진행을 억제하는 훈련치료나 약물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지만, 한번 손상된 뇌세포를 회복시키는 방법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치매에 걸리면 기억력·사고력·이해력·판단력·자제력·계산능력·언어능력·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시간개념·공간개념을 상실하거나 심각히 저하되는 특징이 있다. 사회적 관념들이 파괴되어 아무 의식 없이 무분별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노화의 한 현상으로 일어나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게 아니다. 치매는 유전적 소양이 있고, 사회적 고립감이나 우울·낭패감 등에 의해 촉진되기도 한다.

사회적 활동│

정신노동이든 육체노동이든 정신적 긴장을 동반하는 일을 하고 있는 동안에 갑자기 치매가 오는 일은 드물다. 스트레스가 크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나이나 성별을 가리지 않는 폭넓은 교우관계,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이나 봉사활동도 좋다. 부부, 자녀, 친구, 이웃 등 가까운 사람들과 자주 어울려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다.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마음 또한 치매를 막는 데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다. 이성친구들이 있으면 외모와 청결에도 자연히 신경을 쓰게 되므로 보다 긴장감 있고 깔끔한 노년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육체적 운동│

꾸준한 운동은 두뇌의 균형감각과 운동신경이 퇴화되는 것을 막는다. 걷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은 풍부한 산소를 공급하여 뇌세포를 자극하고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야외운동으로 햇볕을 쬘 기회가 늘어나게 되므로 치매의 전조 증상이 될 수도 있는 우울증 예방에도 좋다. 손을 많이 움직이는 운동을 병행하도록 한다.

두뇌운동│

너무 벅차지 않을 정도의 정신노동도 병행한다. 바둑이나 장기같이 머리를 써서 승부를 겨루는 게임도 좋고, 퍼즐이나 퀴즈를 즐기는 것도 좋다. 특히 여럿이 어울리는 게임은 그 과정이 일종의 사회적 활동이므로 장점이 많다. 독서와 음악 연주도 좋은데, 다만 그것을 매개로 남과 어울리거나 대화할 기회를 만드는 게 바람직하다.

정신적 안정│

정신적 스트레스나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은 무리한 정신적 노동을 수반하는 일이다. 일시에 급격한 에너지 소비가 일어나므로 몸의 기운이 빠르게 쇠퇴하고 뇌세포를 손상시켜 치매가 촉진될 수 있다. 커다란 상실감과 낭패감, 후회, 분노, 고독과 고립감도 정신적 에너지를 저하시키는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잠재적 치매 위험이 있을 때는 생활환경의 급격한 변화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해야 한다.

건강 식단│

음주·흡연량을 줄이고 소식을 한다. 영양의 균형을 고려하여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통해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며, 두뇌 생성물질인 비타민 보충에도 신경 쓴다. 항노화 식품을 많이 먹는 것도 노화가 원인인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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