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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해마다 이맘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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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박택균 작성일 2010-08-06 20:47 댓글 0건 조회 4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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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에는 어김없이 김진강친구의 농막에가서 몇일씩 죽치고 온다
올해도 이틀이나 지내고 왔지만 잘놀아주었다고
찰옥수수 한포대 이상씩 받아 가지고 그 긴 여름날 힘들게 일한 수확물을 
이렇게 염치도 없이 받아오다니...

오늘
옥수수로 하루 종일 식사를 대용한다
어릴적 감자밭가에 심었든 옥수수맛보다
더 맛있는 찰옥수수 ...
하기야 태국의 파타야에서도 강원도 옥수수맛을 보았으니
그 맛의 진수는 멀리 외국으로 까지 메아리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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