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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무한의 세계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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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草 影 작성일 2011-11-29 07:21 댓글 0건 조회 9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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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전 부산나드리때 범어사에 들렸는데
  대웅전 정문 양쪽기둥에 새겨진 글귀가
  맘에들어 적어 보았습니다.

  無短亦無長;짧지도 않으며 길지도 않으며
  本來非조白;본래 검거나 흰것도 아니다*"조"자는 흰백아래 일곱칠(검다는뜻)

 조용히 앉아 눈을 감고 깊이 생각해 보시길 !
    * 앞쪽 대글은 摩詞大法王 뒤에 隨處現靑黃이란
      글귀를 합처서 음미하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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